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대형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은 2월 21일~3월 1일 10일 동안 쇼핑과 예술을 결합한 공간을 테마로 한 ‘판교 아트 뮤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판교점은 행사 기간 1층 열린 광장, 10층 하늘정원 등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클래식 공연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1층 열린 광장에 쿠사마야요이, 존버거맨, 키스해링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김진우 작가의 로봇 설치 미술(2층·3층), 오원영 작가의 조각 작품(4층), 이왈종 작가의 판화(9층) 등 각 층에도 다양한 주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선 ‘사과’를 테마로 한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층 열린 광장에선 클래식 4중주 공연을 매 주말(2월 22~23일, 2월 29일~3월 1일) 열고, 마림바 공연(2월 22~23일, 3층)·재즈트리오 공연(2월 29일~3월 1일, 3층)·트릭아트 페인팅(2월 29일~3월 1일, 2층)·아날로그 초상화(2월 22~23일, 2층)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 주말(2월 22~23일, 2월 29일~3월 1일) 각 층별로 마임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토파즈홀에서 프리츠한센·칼한센 등 북유럽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포함해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디자인 가구 컬렉션’ ▲아쉬·아베오·리치오안나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입 슈즈 대전’ ▲예거르쿨트르·IWC·위블로 등 20여 개 시계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워치 페어’ ▲쉐르보·던롭·보그너 등 10여 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골프 대전’ 등 상품군별 행사도 이어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 작품 전시 및 이벤트와 상품군별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한 만큼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