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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아성다이소, 대구시에 코로나19 지원기금·마스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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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2.24 09:53:31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돼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 지역에 이랜드그룹과 아성다이소가 지원의 손길을 보냈다.

이랜드그룹, 대구시에 지원기금 10억 원 전달

 

이랜드가 운영중인 대구 이월드 내에 83타워 전경. 사진 = 이랜드

이랜드그룹은 코로나19가 확산돼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지역에 10억 원의 긴급 기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랜드 측은 “대구지역 내 방역물품 및 생필품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금을 긴급하게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대구 지역에 테마파크인 이월드와 유통업체인 동아백화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 복지재단 정재철 대표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지원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더 이상 피해가 확산 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가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월드는 선제적 조치를 위해 21~28일 휴장을 결정하고 대대적인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대구경북권 일부 지점(구미·수성·본·강북점, nc아울렛 엑스코·경산점)에 대해 24일 휴점 후 방역조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성다이소, 대구광역시에 마스크 1만 5000개 긴급 지원

 

아성다이소 직원들이 대구광역시에 지원할 KF94 마스크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 = 아성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대표 박정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급증한 대구광역시에 KF94 마스크 1만 5000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 청도 지역과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서는 23일까지 총 326명의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으며,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26명(누계) 등 최근 확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성다이소가 전달한 마스크는 대구시청과 대구광역시 산하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장애인지역공동체를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의 한 병원에 격리자(의료진 포함)를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긴급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며 “이번 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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