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과 스타벅스가 ‘추억’을 주요 콘셉트로 한 이벤트와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 맞아 ‘추억 감정소’ 이벤트
롯데칠성이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와 함께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 사진, 물품을 공모하는 ‘추억 감정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950년 출시된 칠성사이드의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성사이다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에피소드, 사진과 오랜 시간 함께했던 관련 물품을 한자리에 모아 시대별 감성을 공유하고, 자신이 공감하는 추억에 투표도 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추억 감정소의 작품 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 칠성사이다 추억감정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에피소드, 사진, 아이템 등 3가지 부문에서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작품을 응모하고, 작품에 대해 스스로 가치를 매겨 첫 제시 가격을 입력하면 된다. 감정가는 다른 고객의 ‘좋아요’ 추천을 받으면 1회당 1만원씩 증가하고, 최종 감정가는 에피소드 최대 50만원, 사진 80만원, 아이템 100만원을 넘을 수 없다. 온라인 투표는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고 투표 참여시 칠성사이다 교환권 이벤트에 자동 응모돼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은 온라인 투표 후 메시지 명확성, 역사성,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내, 외부 심사과정을 거쳐 4월 6일 에피소드 부문 10개, 사진 부문 20개, 아이템 부문 10개 등 총 40개의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에 최종 감정가를 상금으로 지급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70주년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된 보틀 및 유리잔과 1회용 카메라, 감사 카드를 담은 선물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향후 칠성사이다 추억 전시회를 열고 추억 감정소에 출품된 우수 에피소드, 사진, 아이템 수상작을 전시해 많은 사람과 추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추억의 맘모스 빵 콘셉트의 신제품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봄 시즌에 맞춰 소개하는 시그니처 음료인 ‘슈크림 라떼’를 25일부터 출시한다. 스타벅스 측은 “올해에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2017년 첫 출시 때와 동일한 맛의 음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7년에 처음 출시한 음료로, 슈크림 디저트의 커스터드 크림을 음료로 재해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추억의 맘모스 빵을 콘셉트로 딸기와 크럼블 토핑에 슈크림을 더해 음료로 개발한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를 비롯해, 국내 경북 영덕과 의성 지역의 복숭아와 제주 유기 녹차를 조합한 ‘스프링 피치 그린 티’를 새로운 봄 시즌 음료로 함께 출시한다. 또, 완두 앙금과 통팥 앙금 빵 사이에 연유 버터 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딸기 앙모스’,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와 초콜릿을 입힌 쿠키 슈 안에 슈크림을 넣은 ‘슈크림 초콜릿 쿠키 슈’ 등의 푸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스타벅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슈크림 라떼, 스프링 피치 그린 티,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라푸치노 등 이벤트 음료 3종 가운데 한 잔 구매 시 품목당 이벤트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