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버스킹 뮤지션 지원 기획공연 ‘루프 위드 서사무엘’(이하 ‘루프’)의 지원자를 2월 21~27일 모집한다. 선발팀에게는 가수 서사무엘과의 합동 공연 기회와 출연료를 제공한다.
이번 해에 5회를 맞은 ‘루프’는 KT&G 상상마당의 지원형 기획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붕’이라는 단어에 의미를 담아, 실력 있는 버스킹 뮤지션들이 야외 거리를 벗어나 양질의 공연 환경을 갖춘 전문 실내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G 측은 “기성 뮤지션과의 합동 공연과 KT&G 상상마당의 홍보 공조를 통해, 선발된 뮤지션에게는 거리에서 공연장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자신의 음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성 뮤지션으로 출연한 잔나비, 솔루션스, 쏜애플 등에 이어, 이번 ‘루프’의 주인공인 서사무엘은 랩과 보컬 능력을 겸비하고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작곡자이자 프로듀서다. 2015년 첫 정규앨범 ‘프레임워크스(Frameworks)’로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쏘울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에도 ‘에고 익스팬드(ego expand)’, ‘유나이티(UNITY)’, ‘더 미스핏(The Misfit)’까지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그의 ‘유나이티(UNITY)’는 KT&G 상상마당의 음악 지원 사업인 ‘2017 써라운드’ 선정 및 후원을 통해 발표된 앨범이다. ‘써라운드’ 선정 뮤지션인 서사무엘이 다시금 버스킹 뮤지션을 지원하는 ‘루프’의 호스트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최종 1팀의 버스킹 뮤지션을 선발하는 ‘루프’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시, 팀 소개 정보 및 라이브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서사무엘과의 합동 공연은 4월 12일 오후 5시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공개 진행되며, 추후 멜론티켓을 통하여 티켓이 온라인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은 ‘루프’ 외에도 다양한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인디음악을 대중에게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