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2월 26일 ‘SPC행복한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100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학업계획,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SPC그룹은 매 학기 장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SPC그룹 관계자는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 1528명의 학생에게 약 27억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학비와 생활비, 교재비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라며 “SPC행복한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