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을 맞아 벚꽃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탐앤탐스, 벚꽃 음료 3종 출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봄을 맞아 ‘블루밍 핑크 블라썸’ 신메뉴 출시 및 3월 1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벚꽃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블루밍 핑크 블라썸’은 벚꽃추출액이 함유된 파우더를 사용한 ▲벚꽃 라떼 ▲벚꽃 카페라떼 ▲벚꽃 딸기 탐앤치노 3종으로 준비했다. 벚꽃 음료 판매 매장에 한해 벚꽃 음료 2잔 구매 시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하며, 당첨 경품도 즉석에서 수령 가능하다. 경품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마이탐 앱으로 벚꽃 음료 주문 시 1잔 당 탐 1개를 추가 적립하는 매장 프로모션은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또, 매장 내 비치된 벚꽃 스티커와 홍보물을 통해 벚꽃나무 AR스티커도 체험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봄꽃 축제가 많이 취소되고 있어 벚꽃음료와 벚꽃나무 AR스티커로 고객들에게 잠시라도 봄을 즐길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스크래치 쿠폰으로 재미도 느끼고, 가까운 탐앤탐스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리온, 봄 한정판 ‘초코파이 정 딸기블라썸’ 출시
오리온은 봄 한정판 ‘초코파이 정(情) 딸기블라썸’을 출시했다.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7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핑크빛 초코파이’로, 딸기를 활용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만개한 벚꽃잎으로 봄의 감성을 담았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7년 봄 한정판을 출시한 이후, ‘딸기&요거트’, ‘피스타치오&베리’ 등 매년 봄 한정판 상품을 선보여 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름뿐인 한정판이 아니라 실제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썼다”며 “SNS 인증샷을 즐기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쉐이크쉑, ‘벚꽃 음료’ 2종 한정 판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봄을 맞아 ‘벚꽃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벚꽃 쉐이크’와 ‘벚꽃 레몬에이드’로 4월말까지 두 달간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쉐이크쉑 공식 인스타그램에 4월 11일까지 벚꽃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쉑블라썸, #shackblossom)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벚꽃 모바일 금액권을 제공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 캐주얼 콘셉트에 맞는 시즈널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순당, 일본 한정판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에디션’ 수출
국순당은 일본 수출용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에디션’을 총 10만 병 한정 생산해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17년에 해외 축제와 연계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에 나섰으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매년 봄 일본의 벚꽃 시즌에 맞춰 일본 한정판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에디션’을 수출하고 있다. 일본 한정판 디자인은 분홍색으로 만개한 벚꽃을 표현했다. 도쿄 등지에서 벚꽃 축제 기간에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