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농심, 달고나 라떼·쫄병스낵 달고나맛 선보여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배우 안보현, 엑소 세훈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달고나는 뜨겁게 녹인 설탕에 소다를 더해 부풀린 과자로, 80년대까지 골목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간식이다. 이에 추억의 간식인 달고나를 활용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탐앤탐스, 신메뉴 달고나 라떼 2종 출시

사진 = 탐앤탐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뉴트로 열풍으로 추억의 달고나를 더한 신메뉴 달고나 라떼 2종을 출시했다.

최근 SNS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달고나 커피를 재해석한 달고나 라떼 2종으로 ▲크림 달고나 카페라떼 ▲크림 달고나 밀크티를 준비했다. 달고나를 크림 형태로 만들어 음료와 함께 즐기는 메뉴로 부드러운 크림이 특징이다. 여기에 달콤 쌉싸름한 맛의 달고나 분태를 토핑으로 더했다.

크림 달고나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 샷을 더했고, 크림 달고나 밀크티는 홍차의 풍미와 우유가 어우러졌다. 달고나 라떼 2종은 그란데 사이즈로, 아이스 음료로만 주문 가능하다. 버블도 따로 추가할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외출 자제가 장기화되면서 기분을 업 시켜줄 달달한 음료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음료 한 잔으로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충전이 필요할 때 달고나 라떼로 기분 전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쫄병스낵 달고나맛 출시

사진 = 농심

농심은 쫄병스낵 달고나맛을 선보이고 있다.

추억의 길거리 간식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쫄병스낵 달고나맛은 기존 쫄병스낵과 다른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달고나 본연의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살리는 가운데, 별사탕을 함께 넣어 구성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해 추억을 자극한다.

농심 관계자는 “SNS에서 달고나를 활용한 홈 카페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간편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달고나맛 쫄병스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쫄병스낵은 2001년 출시된 라면형태의 스낵으로 현재 숯불바베큐맛, 매콤한맛, 안성탕면맛, 짜파게티맛 등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