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장’ 신제품 2종(매운맛, 버터간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도비빔장은 2017년 ‘팔도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별도로 출시한 제품이다. 팔도비빔장은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3년 만에 새로운 맛을 선보이면서 ‘시그니처’, ‘매운맛소스’, ‘버터간장소스’ 총 3가지 맛의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신제품 2종은 ‘팔도비빔장 매운맛소스’와 ‘팔도비빔장 버터간장소스’다. 패키지에는 팔도비빔면의 시그니처 마크인 꽃무늬 패턴이 담겼고, 용기에는 튜브형을 적용했다. 팔도비빔장 매운맛은 기존 ‘팔도비빔장 시그니처’에 부트졸로키아를 원료로 사용해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다. 간장계란밥에서 착안한 팔도비빔장 버터간장맛은 뉴질랜드산 버터를 사용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과 배달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며, 소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소스류 시장은 판매액 기준으로 1조 9100억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퍼센트 증가한 수치로, 소스류 시장은 직전 3개년 동안 평균 10퍼센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팔도는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소스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팔도비빔장 이가현 마케팅 담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보다 많은 고객이 팔도비빔장을 새롭게 즐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팔도비빔장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