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가 4월 10일 오후 탐앤탐스 본사에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금일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양사가 주최하는 반려, 유기동물행사 및 정보 교류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탐앤탐스는 지난해 24시간 반려견 셀프 목욕탕 겟풀(getpool) 남양주점(1호점), 올해 율동공원점(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24시간 비대면 셀프 목욕탕 형태로 운영되는 겟풀 인근에는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탐앤탐스 매장을 비롯해,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탐스트릿(남양주)과 율동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탐앤탐스는 반려견에게 즐거운 목욕 공간을 제공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높이는 활동을 펼치는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 적극 동참하며 동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안타깝게 죽어가는 유기동물이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 MOU로 유기동물 복지에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겟풀’이 보유한 시스템을 활용해 유기동물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반려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