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맛들을 결합시켜 색다른 조화를 이룬 신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농심, ‘포테토칩 김치사발면맛’ 출시
농심이 김치사발면과 감자칩 포테토칩을 조합한 ‘ 포테토칩 김치사발면맛’을 출시했다.
포테토칩 김치사발면맛은 감자 스낵 포테토칩의 짭짤한 맛에, 농심 용기면 김치사발면의 매콤새콤한 김치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포테토칩 육개장사발면’ 맛이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감자칩을 육개장사발면 소스에 찍어먹는 느낌이라 신선하다’는 소비자의 평을 받았다. 1020세대는 신제품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고 재미있는 아이템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에는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포테토칩과 김치사발면을 결합해 신선한 조합을 만들어냈다. 1980년 출시된 포테토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생크림과 요거트 만난 ‘떠불 생크림요거트’ 출시
남양유업이 2009년에 출시한 ‘떠먹는 불가리스(떠불)’ 브랜드의 신제품으로, ‘떠불 생크림요거트’를 출시했다.
남양유업 측은 “과거 요거트 시장의 트렌드가 과일이 들어간 요거트 제품이었다면, 현재는 플레인 및 토핑 등 색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생크림 요거트 시장은 연 140억 수준이다. 이에 남양유업은 유가공업체의 기술을 바탕으로 ‘떠불 생크림요거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떠불 생크림요거트는 국내산 원유, 유크림으로 만든 제품으로, 한국의과학 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거쳤다. 남양유업 안정근 BM은 “신제품 떠불 생크림요거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하며, 아이들 간식으로도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먹는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제품들을 연구 및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