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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일상으로” 탐앤탐스, ‘제39회 갤러리탐’ 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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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4.17 10:56:39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열리고 있는 이용제 작가의 전시 현장. 사진 = 탐앤탐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제39회 갤러리탐(Gallary耽)’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 주요 8개 매장에서 6월 29일까지 열린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신진작가 발굴 및 문화 예술계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전시 사업이다. 청계천, 압구정, 이태원 등 수도권 중심 지역의 탐앤탐스 매장에 신진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카페 전체가 갤러리로 활용된다. 탐앤탐스 측은 “갤러리탐은 작품 전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신진작가들이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해왔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39회 갤러리탐에는 8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한 매장이 해당 작가의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블랙 압구정점은 이주연 작가의 ‘부재, 그 너머’전 ▲블랙 청담점은 권봄이 작가의 ‘순환(Circulation)’전 ▲블랙 도산사거리점은 최지영 작가의 ‘Traveler:여행자’전 ▲블랙 이태원점은 이선린 작가의 ‘(비)콰이어트리 시클루디드((be) quietly secluded)’전을 선보인다.

또 ▲블랙 청계광장점은 이용제 작가의 ‘블라인딩 메모리(blinding memory)’전 ▲탐스커버리 건대점은 김경섭 작가의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전 ▲문정로데오점은 민토스 작가의 ‘두 땅의 주인(Lord of the Two Lands)’전 ▲역삼 2호점은 남희승 작가의 ‘내일의 도구’전을 연다.

특히 블랙 청계광장점과 블랙 압구정점의 전시는 앙코르 전시로, 탐앤탐스가 발굴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성작가들의 발전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제 작가는 찰나의 시간성을 내포하고 있는 비눗방울 이미지를 통해 시공간이 한데 섞인 오묘한 풍경을 그려낸다. 권봄이 작가는 ‘종이말기’라는 무의식적 반복행위를 통해 순환이라는 주제로 율동감 있는 작업을 선보인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제 카페는 더 이상 음료만 마시는 곳이 아닌 다양한 감성이 오갈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많은 전시들이 취소되는 상황인 만큼 문화생활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작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갤러리탐 외에도 독립영화를 후원하는 ‘탐시어터’, 인디 뮤지션들에게 공연장을 제공하는 ‘탐스테이지’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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