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미국에서 발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에 소신발언을 했다.
지난달 29일 에릭남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문구와 사진을 공개했다. 에릭남은 "당신의 피부색이 어떤 색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이번 일은 영향력이 크다. 인종차별주의는 아직 죽지 않았다. 무의미하게 목숨을 일은 수많은 흑인 남녀들이 있다. 청원을 통해 목소리를 높여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은 위조지폐 사용 혐의를 받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저항하지 않는 조지 플로이드를 땅에 눕히고, "숨이 막히다"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무릎으로 목을 8분여 동안 눌러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에 이르러 논란이 됐다. 데릭 쇼빈은 해고됐고 3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미국 전역에서 흑인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한 거센 시위가 벌어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