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깡은 해야죠.”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가수 비가 자신을 둘러싼 ‘깡’ 열풍에 대해 던진 한마디다.
농심과 비가 만났다. 농심은 최근 밈(meme, 재미 요소를 적절히 섞은 온라인 콘텐츠)으로 시작된 ‘깡 열풍’과 맞물려 새우깡이 함께 언급되고,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로 모델 섭외를 요청하는 데 힘입어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발생 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다. 농심은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새우깡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하고,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 발탁이 새우깡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일 1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