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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예선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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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6.10 10:08:11

‘제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포스터. 사진 = CJ문화재단

지난 30여 년 동안 꾸준히 한국 음악계에 싱어송라이터들을 배출해 온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서른한 번째 동문을 맞이한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총동문회와 공동으로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6월 10일~7월 16일 ‘제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예선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 17세 이상의 싱어송라이터 개인 혹은 팀으로 한국에서 연예 활동이 가능한 누구에게나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는 CJ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 자격과 접수 시 제출 내용에 일부 변화를 줬다. CJ문화재단 측은 “올해는 더 많은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를 포용함으로써 대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기 위해, 대회 주최인 유재하 장학회, 공동주관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회 등과 필요한 것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EP 한 장 이하 발매 뮤지션까지만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정규앨범 발매 이력이 있는 신인 뮤지션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에는 제출해야 하는 참가곡의 수가 한 개였지만 올해부터는 최소 세 개의 창작곡과 그 실연 영상, 최대 두 곡의 커버곡, 음원 발매 및 공연 내용 등을 포함한 활동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고(故) 유재하 음악의 임팩트가 커서인지 많은 참가 팀이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았음에도 서정적인 음악 계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정 장르에 방점을 찍기보다는 유재하 음악의 ‘시대를 앞서갔던 새로움’, ‘도전’ 및 ‘창작 정신’ 등에 주목해야 한국 대중음악 다양성에 기여하는 본 대회의 가치가 이어질 거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이 음악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상생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뮤지션에게 ‘유재하 동문회’ 자격이 주어지며, 입상한 뮤지션은 총 20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31기 동문 앨범 및 기념 공연 기회를 갖게 된다.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CJ문화재단은 기념 음반과 공연의 제작 및 대상인 유재하 음악상, 특별상 중 CJ문화재단상 수상팀에게 EP 앨범 제작과 홍보마케팅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기수에 상관없이 모든 유재하 동문 뮤지션에게 공연장, 녹음 스튜디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춘 CJ아지트 광흥창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CJ그룹은 2006년 CJ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 음악, 공연, 영화 등 대중문화 분야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2014년 후원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왔다. 또 CJ그룹은 CJ나눔재단이 주요 계열사 인프라 및 CSR활동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체험·창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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