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김윤 회장)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가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경영을 이어간다.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6월 25일 서울, 7월 16일 부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네 빵집 점주 및 제과제빵 기술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실시간 온라인 웨비나와 동시에 진행된다.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세미나 현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 가능하며, 현장 참석자는 세미나 사전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된다.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웨비나는 사전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서브큐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미나 이틀 전까지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슬세권(슬리퍼+세권, 슬리퍼로 갈 수 있는 상권)’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며 세미나에서도 이에 맞춰 동네 빵집에게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양사 소속 제과기능장은 아침식사용 빵,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 자체 개발한 빵류 및 디저트 레시피 30종 중 13종을 세미나에서 시연한다.
서브큐는 신제품 개발, 판촉 등이 어려운 소규모 동네 빵집, 자영 제과점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연중 지속적으로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개최 중이다. 서브큐는 세미나에서 신규 레시피 시연, 레시피북 및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처음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브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서브큐는 향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