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6월 20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청년의 자립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호종료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돼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날 발대식은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와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과 브라더스 키퍼 김성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선발된 25명의 보호종료청년에게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커피 강연을 통해 커피와 바리스타 직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보호종료청년 중 희망자에게 전문 커피 교육 및 스타벅스 바리스타 입사 기회를 제공하며,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 지원을 통해 자립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원 대상 청년에게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하고, 보호종료청년에게 자립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1인 50만 원 상당의 여행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월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MOU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비 더 브라이티스트 스타즈(Be the Brightest Stars)’ 캠페인을 진행하며 보호종료청년 지원사업을 위해 총 2억 5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