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캐릭터 ‘호치’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불닭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인 메신저용 호치 이모티콘은 메신저에서 자주 사용하는 40가지의 표현을 호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것이다. 호치의 다양한 몸짓과 표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으며, 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양식품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삼양맛샵에서 불닭 캐릭터 굿즈를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아트박스와 협업해 선보인 문구류 4종(핵불닭볶음면 수첩, 불닭볶음면 노트, 핵불닭볶음면·불닭볶음면 지우개), 애경산업 2080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2080 호치치약’, 컵라면 뚜껑 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 호치 피규어 ‘라꿍’ 등 총 6가지다. 전 제품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호치 굿즈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향후에는 게임 등 콘텐츠 분야로 호치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2014년 불닭브랜드 제품에 ‘호치’ 캐릭터를 적용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 업계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불타는 에디션’을 비롯해 LG생활건강과 겨울시즌 한정 상품으로 ‘메디핫팩’을, SG생활안전과 ‘불닭 마스크’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