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로빈’이 다음달 초까지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로빈’은 서로에게 서툴렀던 아빠와 딸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룬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소재에 휴머니즘을 담은 스토리, 아름다운 멜로디를 더했다.
뮤지컬 ‘로빈’은 KT&G 상상마당의 창작극 지원사업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선정작이다. 4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돼 대치아트홀 대관 및 장비, 1000만 원의 공연 제작비를 지원받아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 특히, 그간 엄마와 딸을 다룬 작품이 많았던 가운데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담아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8월 2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KT&G 상상마당의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2018년 이래 매년 가능성 있는 창작 뮤지컬과 연극 작품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