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빙그레·스타벅스, 광복 75주년 맞아 캠페인·장학금으로 독립유공자 기려

  •  

cnbnews 김금영⁄ 2020.08.13 13:48:21

광복 75주년을 맞아 캠페인, 장학금 전달로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빙그레,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기리는 캠페인 영상 방영

 

빙그레가 선보이는 캠페인 영상 화면 캡처. 사진 = 빙그레

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캠페인 영상을 방영한다.

빙그레는 독립유공자와 후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광복절 전후 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독립운동 기념 및 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빙그레가 출연한 빙그레공익재단은 보훈처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경찰청과 협력해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23년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독립유공자에게 존경을 표하며 그 후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며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들의 희생정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정재숙 문화재청장(왼쪽 세 번째)이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왼쪽 두 번째)에게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올해에도 광복절을 기념해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나가며 문화재청에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 원, 독립유공자 자손에게 장학금 1억 원을 각각 전달한다.

스타벅스는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8월 1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와 문화재청 정재숙 청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광복회 부준효 총무국장,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문화유산 기부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전달 기념식을 진행했다.

우선 스타벅스는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 원을 마련,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게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독립문화유산 유물을 구입 및 보존하는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유물을 기증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스타벅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금번 1억 원의 장학금은 올해 삼일절을 맞아 출시했던 무궁화 텀블러와 머그 판매 수익금 6000만원과 매장 내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 스타벅스 고객이 기부한 기금 4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올해도 스타벅스 고객과 함께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애써준 이들이 있기에 오늘날의 당당한 우리가 있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이들의 후손에게 작지만 정성 어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우리 문화재와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황제 즉위를 앞둔 때에 하늘에 제를 올리고, 황제즉위식을 거행한 환구단의 주요 요소를 주제로 인테리어에 반영한 환구단점을 오픈하면서 5000만원의 문화유산보존 기금을 기부하기로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