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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브래드피트’ 김홍표, ‘마이웨이’서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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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20.08.18 12:45:50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배우 김홍표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배우 김홍표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홍표는 드라마 ‘임꺽정’ 출연 중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취 수술만 7번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제 나이 때 캐스팅 0순위이기도 했고 사극에서 활동하고 이미지도 좋고 앞으로 인생이 계속 그렇게 갈 줄 알았는데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게 끝이 안 보이게 떨어졌다. 어느 날 갑자기 존재 자체가 없어졌다. 정신이 무너진 정도가 아니라 사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떠올린 김홍표는 “(사고 후) 제가 재기 못한다는 소문이 도니까 눈 감고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며 “그때 우울증, 조울증, 강박증 이런 게 되게 심해서 정신이 무너진 정도가 아니라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홍표는 “13년 만에 방송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돼 감개무량 하다.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깨달으며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살고 있다. 이런 모습들을 다시 보여드릴 수 있어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배우이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소감으로 다시 한번 진심을 전했다.

한편 김홍표는 브래드 피트 닮은꼴로 화제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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