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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수작업 암실 작업 결과물 ‘육각, 수의 온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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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8.25 15:38:47

윤택한, ‘로스트(Lost)’. 사진 = 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은 SLAP 수료 기획전 ‘육각, 수의 온도’를 8월 21일~9월 13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연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사진 인화 작업이 가능한 암실을 갖추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인 ‘SAC(Sangsangmadang Art Club)’을 함께 운영해 왔다. SAC 프로그램 중 KT&G SLAP은 상상마당 생활예술사진가(Sangsangmadang Life-Art Photographers)의 줄임말로, 사진을 매체로 심도 있는 취미 활동을 하거나 작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하는 작가, 혹은 작가 지망생 등 모든 아마추어 사진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현주, ‘뉴 본드’. 사진 = KT&G 상상마당

‘육각, 수의 온도’는 SLAP 12회 수료작가 6명(남승록, 박태선, 박현주, 오성은, 윤택한, 이송이)의 사진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인다. 풍경, 사물, 인물 등 다양한 피사체의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 흑백과 컬러 사진의 요소를 통해 다채롭게 표현했다.

사진 작업에 관한 강의 및 밀착 멘토링을 작가 김성수와 박형렬, 작품 제작에서 전시까지 모든 과정을 독립 큐레이터 김소희가 함께 진행했다. 또 특강으로 흑백사진연구소 대표 유철수, 닥터 프린트 대표 유병욱과 다양한 프린트 기법에 대해 접했고, 제12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 김효연과의 작가와의 대화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남승록, ‘아파트’. 사진 = 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 측은 “전시 제목인 ‘육각, 수의 온도’의 육각은 여섯 명의 사진 새내기의 시각을 의미한다. 거기에 쉼표로 구분해 ‘수’를 더한 것은 여섯 가지 시각을 숫자로 강조하고, 물의 상태를 일컫는 ‘육각수’의 뜻을 중의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여섯 명의 작가가 지난 6개월 동안 저마다의 속도와 리듬을 가지고 각자의 사진적 시각을 키워온 표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가 쉽고 빠르게 소비되는 디지털 작업과 달리 촬영부터 인화까지 온전히 본인의 수작업으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암실 작업만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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