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과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만난다.
디뮤지엄은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카카오 뮤직플랫폼 멜론의 ‘비하인드 더 씬’ 프로젝트에 동참해, ‘사운드 뮤지엄(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 전시 연계 온라인 콘텐츠를 8월 27일 중계한다.
당일 저녁 9시 멜론·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는 ‘헤이즈의 감정과 기억을 열다’는 디뮤지엄 ‘사운드 뮤지엄’ 전시 작품들을 뮤지션 헤이즈의 음악을 통해 관람해 볼 수 있는 콘텐츠다. 헤이즈가 디뮤지엄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얻은 영감을 그대로 작품 안에서 공연으로 펼친다. 공연엔 뮤지션 기리보이와 신용재가 피처링으로 함께 참여한다.
또, 헤이즈가 이번 전시에서 느낀 감정과 기억 그리고 그의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를 비롯해 디뮤지엄 큐레이터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 전시 참여 작가들이 해외에서 보내온 영상 메시지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뮤지엄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많은 사람에게 문화예술로 치유와 위로를 선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변화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27일까지 비주얼 & 사운드 아트 작품 22점을 소개하는 ‘사운드 뮤지엄’ 전시는 관객 간 거리 2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당 입장 인원수를 제한하는 ‘거리 두기 관람’으로 운영된다. 전시는 온라인 사전 시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방명록 작성 및 정보 확인, 발열 체크,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장갑 착용 후 전신소독기를 통과해야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