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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송소희, 현대차 정몽구 재단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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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9.01 11:07:19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에 출연하는 송가인(왼쪽), 송소희. 사진 =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제6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9월 6~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총 16개의 VOD영상으로 제작(국악방송 제작)돼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9월 6일 서막을 여는 축제는 네이버LIVE로 진행되며, 저녁 7시 개막공연에서는 3세대에 걸친 4명의 여성 가객의 국악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국악인 안숙선 명창, 소리꾼으로 재탄생하는 미스트롯 송가인, ‘회심곡’으로 대표되는 김영임 명창, 국악소녀 송소희의 국악 향연이 준비됐다. 송가인은 월드뮤직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 우리소리 바라지와 함께 특별 공연도 선보이고, 송소희는 두 번째 달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요 공연을 진행한다.

개막공연 전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음악을 현대의 시나위로 풀어내는 앙상블 시나위,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판소리꾼 이나래와 대를 잇는 장문희 명창이 공연하는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가 진행되며, 9월 6일 오후 4시에 네이버 LIVE로 생중계된다.

이밖에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김덕수의 63년 음악 인생을 보여준 ‘김덕수전(傳)’ 공연 VOD와 크로스오버 음악을 보여주는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연주 VOD 업로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국악 명인·명창을 비롯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국악 장학생 고한돌, 김기진, 서의철의 국악 프로그램 VOD가 9월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훌륭한 명인·명창을 모시고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년과 달리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쉬운 점은 있지만, 작은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우리 소리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총감독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국악이라고 하는 순수 예술의 축제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을 주민이 국악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객은 현장에 못 오더라도 예술세상TV와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서 축제와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위해 ‘온드림’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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