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투엑스비 듀얼’(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특기할만한 점은 비타민B 제제 성분의 양대 산맥인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이 모두 들어 있다는 점이다. 사측에 따르면 벤포티아민은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두뇌를 제외한 신체의 필요 에너지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며, 반면에 체내에서도 지용성을 유지하는 푸르설티아민은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해 뇌까지 직접 전달되어 피로를 즉각적으로 해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신경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12(시아노코발라민),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9(엽산) 등을 포함시켰으며, 적정량의 비타민B3(니코틴산아미드)와 함께 비타민B2, B5, B6, B7 등 총 8종의 비타민 B군을 함유했다. 또 레늄, 비타민C, 비타민E, 마그네슘, UDCA, 아연, 감마오리자놀 등 7종의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D, 비타민K, 콜린, 이노시톨까지 포함시켰다.
참고로 대표적인 벤포티아민제제는 대웅제약 ‘임펙타민’, 유한양행 ‘메가트루’가 있으며, 푸르설티아민제제는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있다. 두 가지 티아민 제제 성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2018년 출시된 JW중외제약 ‘뉴먼트 프리미엄B’이 있다. 동아제약 ‘오늘비타’는 특이하게 ‘오늘비타’ 브랜드의 제품 중 ‘더블골드 정’에는 푸르설티아민을, ‘오늘비타고정’에는 벤포티아민을 포함시켜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렸다. GC녹십자의 ‘비맥스 메타’는 벤포티아민에 비스벤티아민을 더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정택진PM은 “‘투엑스비 듀얼’ 출시로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투엑스비’는 기존 성인용 활성비타민 3종과 어린이 종합영양제 ‘투엑스비 츄어블’과 함께 다양한 적응증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는 ‘마이코드 어골칼슘&비타민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기능에 도움을 주는 핵심 영양소들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뉴질랜드 해역의 어골(魚骨, 물고기 뼈)에서 추출한 칼슘을 비롯해 국내산 쌀에서 추출한 마그네슘, 뼈 형성에 필요한 망간, 골다공증발생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비타민D를 주원료로 구성됐다. 사측에 따르면 탄성칼슘과 달리, 어골에서 추출한 칼슘은 소화에 부담이 적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부원료로 4가지 과일, 13가지 채소, 15가지 곡물 성분을 엄선해 영양균형도 고려했다.
GC녹십자는 최근 반투명 제형인 ‘녹십자 아시클로버 크림’(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로 구강이나 입술 주위에 나타난 단순포진(물집) 바이러스 감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사 측은 “대부분 환부가 얼굴 주변인 점을 고려해 제품 사용 시 하얗게 표시가 나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제형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유민정 브랜드매니저는 “기존 연고 제품들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치주질환치료제 ‘덴탈큐’(일반의약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덴탈큐’는 치주치료 후 치은염, 경·중증도 치주염의 보조치료제다. 치주 인대 재생을 촉진해 치아의 흔들림을 막아주는 ‘옥수수불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 추출물을 추가해 치주질환 원인균에 대한 항염·항균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동제약은 유산균 음료 신제품 ‘요구르트 에이드 코코’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콤달콤한 요구르트 맛 음료에 쫄깃한 식감의 나타드 코코(코코넛 젤리)가 어우러져 맛은 물론, 마시는 재미를 더했으며,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을 활용해 독자 개발한 특허 원료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 3201’를 사용해 차별성을 두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일동제약 음료 브랜드 담당 고명훈 CM(Category Manager)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요구르트 맛에 코코넛 젤리의 쫀득쫀득한 식감이 더해져 마시는 즐거움은 물론, 씹는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 음료”라고 제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