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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통합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 출시

고사양 게이밍·멀티태스킹에 최고 솔루션…5나노 EUV 공정·최신 CPU/GPU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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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1.01.14 09:21:48

삼성전자 강인엽 사장(시스템LSI 사업부장)이 '엑시노스 210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성능을 대폭 향상한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2일 밤(한국 시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시행사를 열고 ‘엑시노스 2100’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측의 설명에 따르면 5나노 EUV 공정으로 생산되는 '엑시노스 2100'은 최신 모바일AP 설계 기술이 적용되어 CPU, GPU 성능이 각각 30%, 40% 이상 향상됐으며,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 성능도 강화됐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모바일AP 최초 5G 모뎀 통합칩으로 구현되어, 고사양 게이밍은 물론 복잡한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최고의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은 "'엑시노스 2100'에 최첨단 EUV 공정, 최신 설계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한 단계 향상된 AI 기능까지 구현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한계를 돌파하는 모바일AP 혁신으로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엑시노스 2100'은 최대 2.9GHz로 구동되는 고성능 '코어텍스(Cortex)-X1' 1개, '코어텍스-A78' 3개, 저전력 '코어텍스-A55' 4개를 탑재하는 '트라이 클러스터(Tri-Cluster) 구조'로 설계됐으며, 멀티코어 성능은 이전 모델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

또한, 최신 Arm 'Mali-G78'이 그래픽처리장치(GPU)로 탑재되어, 이전 모델 대비 그래픽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특히 '엑시노스 2100'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개의 차세대 NPU 코어와 불필요한 연산을 배제하는 가속 기능 설계 등을 통해 초당 26조 번(26TOPS, Tera Operations Per Second) 이상의 인공지능 연산 성능을 확보했다.

중앙 클라우드 서버와의 데이터 교환 없이도 단말기 자체에서 고도의 AI 연산이 가능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빠르고, 인터넷을 위한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을 때도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엑시노스 2100’ 설계 협력사인 Arm의 클라이언트사업부 폴 윌리엄슨(Paul Williamson) 부사장 겸 총괄은 "더 빠른 이동통신,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인공지능 기술은 새로운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Arm과 긴밀하게 협력해 출시하는 '엑시노스 2100'은 차세대 스마트기기에 필요한 최상의 모바일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노스 2100'은 최대 2억 화소 이미지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ISP(이미지처리장치, Image Signal Processor)를 갖췄다. 이미지센서를 최대 6개까지 연결하고, 4개까지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광각·망원 등 다양한 화각의 이미지센서를 통해 입력되는 이미지, 영상을 활용한 다이나믹한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 5G 모뎀이 내장되어 하나의 칩으로 5G 네트워크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여 모바일 기기의 설계 편의성을 높였다. 내장된 5G 모뎀은 저주파대역(서브-6, Sub-6)은 물론 초고주파대역(밀리미터파, mmWave)까지 주요 주파수를 모두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전력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과 설계를 ‘엑시노스 2100’에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전력이 7나노 대비 최대 20% 개선된 최신 5나노 EUV 공정으로 생산되며 AI 연산에 소모되는 전력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또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자체 솔루션 'AMIGO‘(Advanced Multi-IP Governor)를 탑재해 배터리 소모 부담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해 제품 설계부터 제조, 그리고 사용 환경까지 고려한 노력으로 인해 스마트기기의 배터리 충전 횟수를 줄일 수 있어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김경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엑시노스 2100'의 강력한 코어성능과 한단계 향상된 AI 기능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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