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훈⁄ 2021.12.08 14:12:09
올가홀푸드가 환경부, 시민단체, 유통사 및 금융사와 손을 잡고 환경표지인증 중심의 녹색소비 활성화 및 ESG대응을 위하여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적극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8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환경부와 유통사, 금융사, 시민단체 등 녹색소비주체 간 ‘환경표지 중심 녹색소비∙생산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올해 환경부로부터 호텔서비스로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한 워커힐 호텔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종성 의원, 김종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 소비자단체 3곳 및 유통사, 카드사, 은행사 19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정부, 기업, 소비자가 함께 최근 기후변화, ESG 등 환경‧사회 책임경영과 녹색소비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환경표지 중심의 생산·소비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각 녹색소비 주체들은 ▲(환경부) 생활밀착형 환경표지 제품 확대, 인증제품 및 업체 환경성 정보 제공 협력 ▲(금융사) 친 환경표지 인증 우수기업 대상 녹색 금융지원 체계 마련 ▲(유통사) 환경표지 노출 강화, 비인증제품의 허위·과장 광고행위 방지 등 홍보 협력 ▲(소비자단체) 녹색제품 소비 및 트렌드 분석, 생활밀착형 대상 제품 개발 제안 등 상호 간 필요로 하는 사항 등 녹색소비∙생산이 선순환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제품의 우수한 환경성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의 선호에 부응해 목표하는 환경성 기준에 적합 여부를 인증하는 환경부 운영 사업이다. 환경표지는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자원순환성 향상 및 각종 환경오염 감소, 에너지 절약 등 7개 항목의 유효 검증을 거친 제품에 한해 인증을 부여하여 현재 168개 품목과 17,800여 개가 넘게 운영 중이다.
이번 ESG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정부와 소비자단체, 유통사, 카드사 및 은행사가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됨에 따라, 올가는 인증 제품에 대한 올바른 환경성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녹색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