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히즈아지 S-OIL CEO,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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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3 13:31:53

김응구

‘샤힌 프로젝트’ 통한 일자리창출, 체계적인 ESG 경영 등 인정받아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오른쪽)가 23일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왼쪽은 이봉서 한국능률협회장. 사진=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최고경영자(CEO)가 한국능률협회(KMA) 주관의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1969년 시작된 이 상은 해마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경영자를 학계·산업계·경제단체 전문가들이 심사해 선정한다. 알 히즈아지 CEO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창의적인 브랜드마케팅으로 마켓리더 입지구축, 체계적인 ESG 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 히즈아지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사인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 문화권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투자와 혁신경영을 펼치며 S-OIL의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 화학기업’을 향한 ‘비전 2035’를 선포했다.

특히, 고객 중심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매년 소매경질유 시장점유율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체계적인 ESG 경영으로 아시아 정유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선정됐다.

알 히즈아지 CEO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경제의 경이로운 성장에 큰 발자취를 남긴 수상자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S-OIL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임직원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