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2.10.04 17:00:01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5일 20~39세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Y.CLUB)’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 유료 멤버십 ‘엘클럽(63만 명)’을 론칭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상위 1%를 위한 ‘프리미엄 엘클럽(4500명/연간 1500명 운영제)’, 50~60대 중장년층 대상 ‘헤리지티 엘클럽(300명/연간 150명 운영제)’을 운영해 왔다.
이번엔 가치소비를 중시하며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을 론칭한다. 기존 엘클럽 회원 중 2030 비중이 약 30%, 20, 30대 신규 고객이 매년 약 10% 신장, 구매 비중도 높아짐에 따라 이들의 소비패턴을 감안해 기본적인 쇼핑 혜택과 금융, 여가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이클럽은 20세~39세 고객이 가입 대상이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와이클럽 혜택을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금융, 문화, 여가 등 MZ세대 전용 서비스로 확대한다. 또, 기존 멤버십 서비스도 빅데이터 기반 고객별 쇼핑 성향 분석을 세분화해 최상의 맞춤 혜택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유료 멤버십을 기획했다”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혜택 범위를 다양화해 오픈 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구매 성향, 트렌드 등을 반영한 멤버십 운영으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