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2.10.12 17:49:25
티모넷(대표 박진우)이 지난 8일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를 알릴 ‘빛의 벙커·빛의 시어터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빛의 벙커·빛의 시어터 대학생 기자단’은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 전시관을 비롯해 현재 전시 중인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등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티모넷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자단을 소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현재 진행 중인 빛의 시어터 개관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관람과 전시 공간에 대한 간단한 투어가 진행됐다.
12명으로 구성된 제1기 대학생 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빛의 벙커 및 빛의 시어터의 공간적 특색과 몰입형 예술 전시를 취재하고 자신만의 시각이 담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게 된다. 기자단 개개인의 감상과 느낌이 담긴 홍보 콘텐츠는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 공식 소셜 채널 및 기자단 개인 SNS 채널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대학생 기자단에게는 활동 기간 전시관 무료입장을 비롯해 초대권 및 굿즈 등 전시 관련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 참여자에게는 티모넷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대학생 기자단이 만들어낼 다양한 콘텐츠가 기자단과 관람객 모두에게 보다 풍부하고 입체적인 전시 경험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의 시리즈’는 공간의 정체성이 모호해진 과거의 장소를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공간 재생 프로젝트다. 빛의 벙커는 지난 5월 누적 관람객 150만 명을 돌파했다.
빛의 벙커에 이어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기존 공연장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뷰 포인트를 마련했다.
개관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비롯해 고유한 청색 ‘IKB(International Klein Blue)’를 고안한 프랑스의 현대 미술가 이브 클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 전시, 그리고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 ‘벌스’, ‘메모리즈’, ‘로마 젬스톤의 세계’도 함께 상영하며 클래식 명화부터 현대 미디어아트까지 아우른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