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렉스턴 스포츠’ ,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 이어 국군 지휘차량으로

Home > > 기사내용

입력 2022.10.17 16:32:46

김예은

700여대 공급... 야전 적합성 요구사항 우수 평가, 군 지휘차량 전면 교체 계획에 따라 물량 공급 확대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쌍용자동차 ‘뉴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뉴 렉스턴 스포츠’가 국군의 기동성을 강화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어 각급 부대로 실전 배치하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4일 200여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70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등판 능력 및 장애물 극복 능력 향상한 ‘뉴 렉스턴 스포츠’는 군 지휘차량 전면 교체 계획에 따라 물량 공급이 확대되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국군 지휘차량은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쌍용차는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되어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2년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 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국군의 발로서 작전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