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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소’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아니고 이찬종

SBS ‘동물농장’ 출연 이찬종 씨 “강제 추행은 무고... 의심 받은 강형욱 씨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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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2.21 17:25:21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여성 보조훈련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당사자가 직접 무고를 주장해 반전을 예고했다(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송에도 출연했다는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여성 보조훈련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결국 사건 당사자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SBS ‘동물농장’ 등에 출연해 얼굴이 알려진 이찬종 씨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악의적 무고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자숙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밝혔다.

이 씨는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부인했다. 이 씨는 법무법인을 통해 “여성 A 씨가 강제 추행 혐의로 자신을 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A 씨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징계를 받은 후 자신에게 무고행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씨는 해당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건 당사자로 강형욱이 오해를 받은 것에 대해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으신 강형욱 훈련사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글을 빌어 저로 인해 괜한 오해를 받으신 강형욱 훈련사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혹여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반려견 훈련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훈련사 분들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관련해 강형욱 훈련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NS 상에서 강 훈련사를 모자이크한 사진이 공유되고 강형욱 훈련사의 센터가 오산 지역에 있다는 소문까지 돈 건에 대해서 강 훈련사는 “보듬(컴퍼니)은 남양주에 있다. 저런 거(모자이크 사진) 만드는 놈도 나쁘다.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이찬종  강형욱  반려견  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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