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SK텔레콤,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 4927억 원 창출

AI·ICT 서비스 기반 ‘사회성과’ 전년대비 131.3% 증가하며 종합 성과 상승세 견인

  •  

cnbnews 김금영⁄ 2023.06.09 14:22:30

SK텔레콤이 지난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측정 결과 2조 4927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2021년 2조 1062억 원 대비 18.4%(3865억 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지난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측정 결과 2조 4927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2021년 2조 1062억 원 대비 18.4%(3865억 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전년 대비 성장세는 ▲AI(인공지능) 돌봄과 AI콜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보이스피싱 수발신을 차단해 고객의 피해를 줄이는 기술 등이 견인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사회 안전망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화해 측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0.3%(57억 원) 증가한 1조 9277억 원 ▲‘환경성과’는 2.7%(29억 원) 감소한 -1111억 원 ▲‘사회성과’는 131.3%(3838억 원) 증가한 6761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고용 확대와 사업군별 경영실적 등을 통해 높은 실적을 거둔 2021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환경성과는 5G망 확대 등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 에너지 적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네트워크 장비의 통합(싱글랜 기술)을 비롯해 고효율 통신장비 개발 및 도입, 사옥 냉난방 조절 등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측정 결과 2조 4927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2021년 2조 1062억 원 대비 18.4%(3865억 원)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지난해 성과를 견인한 사회성과는 제품·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사회공헌 성과를 총망라하는 지표로, SK텔레콤의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한 ICT 기술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며 전년 대비 131.3% 성장했다.

지자체와 치매안심센터 등을 중심으로 제공하는 AI 돌봄 및 AI콜 서비스는 2019년 서비스 개시 시점보다 15배 이상 늘어난 5만여 명에게 제공 중이며, 사용자들의 안부 확인 및 생활지원사들의 돌봄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범죄 번호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전화연결 발신차단 서비스를 운영하는 SK텔레콤은, 지난해 범죄 시도 총 10만 4990건을 차단해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또, 기지국, 유통망, 사옥을 비롯한 자체 인프라와 소방청, 우정사업본부 등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7600개소에 지진감지 센서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주요 제품·서비스 영역 지표들의 SV측정 산식을 자사 뉴스룸에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사회적 가치 측정을 통해 쌓아온 ESG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SK텔레콤  유영상  사회적 가치  AI  IC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