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한화 건설부문,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LG유플러스와 함께…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 가능

  •  

cnbnews 김응구⁄ 2023.09.25 11:39:21

한화 건설부문과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과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LG유플러스와의 ‘MMC(Mobile Multiple Charger) 개발 및 사업 제휴 계약’ 이후 8개월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충전시스템과 공유형 충전기를 결합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의 주차공간을 줄이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어 주차공간 부족의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이미 준공된 단지에도 위치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 모터를 이용해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도록 해, 기존의 바닥에 거치돼있던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하는 불편도 해결했다. 아울러 충전 케이블 복귀 중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동작이 멈추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특히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 통신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직관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운영 시스템 효율성 제고로 기존 공급가 대비 낮은 전기 요금 제공은 큰 호응이 예상된다.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특허출원과 전자파 적합성 등의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앞으로 공급되는 포레나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은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전기 충전시설 확대로 인해 기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개발한 상품”이라며 “주거생활 개선을 위한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한화 건설부문  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