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 10명 블라인드 테스트로 64종 중 16종 가려… 14종이 신대륙 와인

GS25에서 모델이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지난달 31일 국가대표급 소믈리에들을 서울 역삼동 GS리테일 본사로 초청해 ‘중꺾맛! GS25 픽 이달의 와인’을 선정하기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GS25는 3월과 4월에 이 와인들을 선보인다.

27일 GS25는 와인 애호가와 초보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1호 소믈리에 정하봉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수석부회장, 2019년 아시아 최고 소믈리에 상을 받은 유승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수석 등을 비롯해 국내 유명 소믈리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편의점 안주와 어울릴 만한 5만 원 미만 와인 64종 가운데 16종을 최종 선정했다. 신대륙 와인이 14종(레드 7·화이트 7), 유럽 와인이 2종(레드·화이트 각 1)이었다.

소믈리에 10인이 선정한 ‘GS25 이달의 레드와인’ 8종 이미지. 사진=GS리테일

GS25는 레드와인 8종은 ‘GS25 3월 이달의 와인’으로, 화이트와인 8종은 ‘GS25 4월 이달의 와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월 한 달간 레드와인 8종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아울러 GS25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겐 판매 가격의 20%를 페이백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GS25 주류팀 강솔빈 MD는 “국가대표급 소믈리에를 한자리에 불러모아 추천 와인을 선정한 것은 GS25가 진정성을 가지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며 “4월 예정된 화이트와인의 추천 상품 결과도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