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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 이사회 거쳐 회장 취임

21일 포스코 주총서 의결… 1주당 1만 원 배당금 등 안건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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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4.03.21 10:33:05

장인화 신임 포스코 회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69) 포스코 신임 회장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21일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타워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장 후보를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한 바 있다. 장 후보는 주총 직후 열릴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된다.

장인화 회장 후보는 서울대 조선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포스코그룹에 발을 들여 신사업실장과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철강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 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에는 최정우 전 포스코 회장과 회장 자리를 두고 최종 후보 2인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총에는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총 7587만 여주 가운데 3277만 여주(43.2%)가 출석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 신설 등)의 건 ▲사내이사 장인화‧정기섭‧김준형‧김기수 선임 ▲사외이사 유영숙‧권태균 선임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박성욱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건이 상정‧가결됐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배당금으로 1주당 2500원을 의결했다. 이미 지급된 지난해 분기별 배당금 7500원을 포함하면 1주당 연간 총 배당금은 1만 원에 달한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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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총  장인화 신임 회장  사내이사  배당금 1만원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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