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 주제로 공간 구성… ‘홈닉’ 체험해보고 청소년 대상 건축 스쿨도 운영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건축물을 고객이 직접 컬러링해보고 영상으로 구현하는 미디어아트 ‘마이 래미안 시티’ 내부 모습.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갤러리의 올 첫 시즌 전시를 연다. 이 자리에선 여러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래미안갤러리는 얼마 전 봄 시즌 전시인 ‘래미안 스위트.집(RAEMIAN SWEET.ZIP)’을 오픈했다. 여기선 래미안의 홈플랫폼 기술인 ‘홈닉’을 직접 체험해보거나 청소년 대상의 ‘래미안 건축 스쿨’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7월 7일까지.

래미안 스위트.집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는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다. 이 주제에 맞는 여러 소재로 꾸민 ‘스위트 라운지’ 등 전시 공간은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된다. 1층 전시홀에선 ‘원베일리’, ‘첼리투스’, ‘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건축물을 고객이 직접 컬러링해보고 영상으로 구현하는 미디어아트 ‘마이 래미안 시티’를 운영한다.

핑크뮬리로 꾸민 스위트 라운지 공간에서 한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그간 시즌 전시의 일환으로 운영했던 고객 아카데미는 연간 학기제인 래미안 건축 스쿨로 확장해 시행한다. 청소년 대상의 무료 교육이며, 참여 학생에겐 기념품과 수료증을 준다.

도슨트 투어 형식의 홈닉 체험관도 운영한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 커뮤니티 시설 예약, 문화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하는 홈플랫폼이다.

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갤러리의 올해 목표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이라며 “브랜드 체험관으로서 전시, 체험, 강의 등의 콘텐츠를 확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