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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 ‘KODEX 1년 은행 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상장

CD 1년물 금리 일복리+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오르면 추가수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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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4.22 12:07:43

삼성자산운용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23일 상장한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1년 은행 양도성예금증서(CD) 이자에 더해 ‘플러스’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23일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CD 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면서도 기존 금리형ETF와 다르게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2년 4월 KODEX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금리액티브를 상장하며 업계 최초로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금리형/파킹형 ETF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이러한 금리형ETF의 수익구조를 한 단계 높였다. 삼성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가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 1년물은 기존 CD 91일물과 KOFR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다. 여기에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수익구조는 금리형ETF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2020년 이후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한 날이 연평균 49영업일이었고 공휴일 직전 영업일의 상승 사례를 감안하면 실질 추가금리 발생일수가 70일이었던 만큼 국내 금리형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CD 1년물 금리가 연 3.55%인 반면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의 경우 연 3.0~3.60% 수준인데, 추가적인 수익까지 더해질 수 있는 만큼 1년 정기예금 대비 수익 매력도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기예금과 달리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와 같은 금리형ETF는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특히 일반 주식거래계좌는 물론, 퇴직연금(DC·IRP) 계좌, 연금저축계좌, 중개형ISA 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ETF를 1주당 100만 원으로 상장하며,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매수/매도 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함으로써 실제 매수/매도 가격에 따른 투자자의 수익률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삼성자산운용은 KOFR(무위험지표금리)를 활용한 파킹형 ETF의 경우와 같이 투자자들에게 좀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자 은행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에 추가 수익이 더해지는 새로운 수익 구조를 시도하게 됐다”며 “투자처를 확정하지 못하거나 변동성 높은 증시 구간을 잠시 피해가고 싶은 투자자, 전세자금/학자금 등 일정이 확정된 목적자금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 연금 개시를 위해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려는 연금 투자자 등에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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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ETF  KOFR  코스피200  파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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