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본부는 20일부터 이틀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남서울농협, 한국체육산업개발과 함께 ‘미사경정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기열 단양소백농협 조합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표경덕 서부농협 조합장, 이의수 갈산농협 조합장, 이홍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이명호 세종대왕농협 조합장, 김상수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장, 이재각 흥천농협 조합장.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남서울농협, 한국체육산업개발과 함께 ‘미사경정공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공원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는 2022년 10월 처음 개장해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지역 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에는 농협 서울본부 직거래장터 자치회, 전국 각지의 농축협과 농업인 등 총 100여개 농가가 참여하였으며, 서울경기양돈농협의 허브한돈, 홍성 서부농협 한우를 비롯해 남서울농협과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여주 세종대왕농협, 여주 흥천농협, 단양소백농협, 안성 양성농협, 서산 운산농협, 홍성 갈산농협 등에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했다.

농협중앙회 이사인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은 “미사경정공원 방문객과 하남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우수 농축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산지농협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직거래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수 농협 서울본부장은 “서울농협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도농간 상생·협력을 위해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