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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경기 광주종합운동장 PC 공법으로 전환… 고품질 시공 기대

광주시,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 우수 품질 경기장 필요성 대두… 건축 자재 공장서 생산 후 현장서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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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23 10:22:02

대보건설이 경기도 광주종합운동장의 시공 품질을 위해 공사 공법을 PC 공법으로 전환했다. 사진은 광주종합운동장 조감도. 사진=대보건설

경기도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가운데,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행하는 대보건설이 시공 품질을 위해 공법을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지난해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주해 7월 착공했다. 이곳은 지상 1~3층, 대지면적 16만2696㎡, 건축면적 2만183㎡, 연면적 3만339㎡에 1만1132석 규모의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볼링센터,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

2026년 2월 공사가 완공되면 광주시는 이 운동장을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대규모 문화행사를 여는 다목적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경쟁에 나서며 우수한 품질의 경기장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에 광주시·시공사·감리단은 공사 공법을 콘크리트 건축 자재를 공장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PC(Precast Concrete) 공법으로 전환했다. 이 공법은 골조와 기둥 등을 공장에서 생산해 고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시공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PC 공법은 품질 안정성 효과가 검증되고 인력작업이 적어 안전 확보가 가능한 기술”이라며 “대보건설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고덕 A-58블록 아파트건설공사 14공구 주거동 국토부 PC 공법 실증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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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광주종합운동장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PC공법  건축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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