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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 영입

‘ERP센터’ 체제 개편… ERP 센터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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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4.23 12:38:31

김선우 신임 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상무‧사진).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ERP 구축 및 글로벌 운영 전담 조직을 이끄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김선우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비즈니스와 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및 아키텍처 수립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김 상무는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와 글로벌 운영 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오토에버에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는 현대오토에버 ERP 사업 전반의 사령탑으로 ERP 원스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첩 대응 수행 조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기존 사업부 내에 흩어져 있던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등의 기능을 한데 모아 센터 단위의 조직으로 통합했다.


데이터 기반의 경영을 위한 차세대 ERP 수요가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전문가 영입과 ERP센터 설립으로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RP센터장 김선우 상무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서 차세대 ERP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ERP 센터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윤구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SW 기술 및 품질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쏘카 CTO 출신의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품질 부문 임원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전문성 있는 외부 인재 수혈을 통해 각 사업 분야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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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ERP  ERP센터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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