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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세계 최초 다시마로 만든 소주 ‘다시, 마주’ 출시

“지역 상생의 결실”… 완도서 첫 출시 후 점차 판매 지역 넓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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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4.29 12:28:50

보해양조가 세계 최초로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 사진=보해양조

보해양조가 세계 최초로 다시마를 핵심 주재료로 한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

29일 보해양조는 “이번 신제품은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완도군·완도금일수협과 협력해 온 지역 상생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제품명은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하며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하자’는 소망을 담고 있다. 지역의 고유 원료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려는 보해양조의 노력과 함께 이번 신제품이 사람들 간 대화와 만남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그간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나 막걸리는 출시됐지만, 국내에서 다시마를 활용한 주류는 이번이 처음이고 특히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60㎖ 용량에 알코올도수는 15.8%도다. 과당(果糖)을 넣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 다시마 산지인 완도에서 먼저 출시하고, 이후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 끝에 지역 원료를 사용해 부드러운 소주의 맛을 즐기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한 고민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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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다시  마주  완도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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