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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익 1456억 원… 전년比 167% 성장

올해 목표 매출액 4조 5600억 원… 전기차 전용 ‘이노뷔(EnnoV)’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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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4.29 17:30:32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1조445억 원, 영업이익 145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4.6%와 167.0% 성장했다고 29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하며 10년 내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다. 특히 고수익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및 글로벌 가격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 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1분기 실적 집계에 따르면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2%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코나 EV‧싼타페 HEV 등)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3월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되고,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 또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증설 완료된 베트남 공장이 가동 안정화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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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실적  타이어  이노뷔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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