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일부 제품 회수… 7일 사과문 발표

강원공장서 3월 13·25일, 4월 3·17일 생산한 355㎖ 캔 제품 대상

  •  

cnbnews 김응구⁄ 2024.05.07 15:06:50

하이트진로는 최근 일부 소비자가 문제를 제기한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지난 3월 13일과 25일, 4월 3일과 17일 강원공장에서 생산한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사과문을 발표하며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이에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는 것과 함께 해당 공장의 생산 라인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취(異臭)는 이상한 냄새를 말한다.

앞서 일부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에서 점액질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는 “4월 22일경 해당 사안을 인지했으며, 즉시 해당 날짜 제품들에 대해 출고 정지는 물론 이미 출고된 제품의 회수를 적극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는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 임직원은 해당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 여러분과 거래처에 완벽한 제품을 공급해 드리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소비자와 거래처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끝맺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이취  소비자  클레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