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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프랑스 파리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만난다...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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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06.11 09:52:49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임명될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세븐틴은 청춘으로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파해 왔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 뜻깊은 수확을 거뒀다.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 개 국가의 청년 대표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스피커'로 발돋움했다.

임명식에서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라며 "몇 차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원했다, 26일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일원이 될 세븐틴 멤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세븐틴은 S.COUPS, 원우, 민규, VERNON, WOOZI,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 준, THE 8, 디노 등 13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힙합, 보컬, 퍼포먼스 등 3개의 유닛이 모여 하나를 이루는 그룹이기도 하다.

데뷔곡 '아낀다'부터 '아주 NICE', '엄지척', '만세', '박수', '좋겠다', '마에스트로' 음원부터 유닛 그룹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등 다양한 곡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일본 레코드협회가 주는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세븐틴은 오는 16∼1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17일에는 유닛 정한X원우가 싱글 '디스 맨'(THIS MAN)을 발표한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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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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