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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lobal X, 미국 현지 총 운용자산 500억 달러 돌파

올 들어 6개월여 만에 70억 달러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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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4.07.10 08:18:51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글로벌엑스는 2018년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GSO)이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100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2020년말 209억 달러, 2023년말 425억 달러로 증가했다. 올 들어 6개월여 만에 70억 달러 이상 증가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08년 설립된 글로벌엑스는 설립 초기부터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현지 투자자들에게 ‘혁신적 ETF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과 인프라 개발 등 혁신 선도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과 커버드콜 전략으로 대표되는 인컴형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QYLD US)’는 순자산 약 83억 달러의 미국 대표 커버드콜 ETF다. ‘QYLD’ 등 글로벌엑스의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16개, 총 순자산 규모 129억 달러에 달한다.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PAVE US)’는 미국 인프라 건설과 관련된 원자재, 중장비, 건설업, 디지털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엑스의 대표 테마형 ETF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순자산 약 73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김영환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엑스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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