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그룹 ‘고객중심경영’ 나선다… 현정은 회장 ‘고객 만족·경험’ 선순환 강조

현대엘리베이터 ’제조사 불문‘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 시행

  •  

cnbnews 황수오⁄ 2025.02.13 10:23:26

올해 1월 2일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고객중심경영을 강조하며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현대그룹)

“당장 일감을 주는 기업 고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 잘 축적된 고객 경험의 데이터를 세심히 살펴 고객 만족으로 보답하고, 이를 다시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선순환시켜야 한다”

이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중심경영’을 강조하며 밝힌 내용이다. 실제로 현대그룹은 새해부터 고객중심경영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총 338대의 신청을 접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특별점검단 직원들이 승강기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그룹)

이번 현대엘리베이터의 무상점검 캠페인은 현 회장이 앞서 신년사에서 밝힌 ‘고객 만족과 고객 경험의 선순환’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승강기 무상점검 캠페인’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분야별 전문인력 30여 명을 특별점검단을 꾸려 승강기 전반에 걸쳐 정밀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조사 불문, 10년 이상 승강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노후 아파트, 소규모 병원, 공공건물, 교회 등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무상 정밀점검 캠페인은 동절기 한파에 따른 사고 예방과 승강기 안전운행 문화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라며 “고객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그룹은 최근 주요 계열사 현장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복지카페를 여는 등 스포츠, 디자인, 세탁 업무 등에서 장애인 고용을 다각화하고 있다.

현 회장은 올해 신년사 말미에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속 고객 개념의 확대 재정립”이라고 밝히며 고객중심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는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들이 고객이 될 수 있고, 이를 위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대그룹은 “고객과 함께한다는 일념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우리의 고객이 될 수 있다”라며 “올해는 현대그룹이 고객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현대그룹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중심  현정은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