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3.25 15:39:38
서울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 주무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라 선거구)은 지난 24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헌중․고, 사당초 학생의 안전을 위한 도로 및 보도 열선 설치를 요청하였다.
주 의원은 “남부순환로256나길~남현12길은 인헌중․고, 사당초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매우 좁고 가파른 통학로로, 열선이 끊겨 있어 눈이 내릴 경우 쉽게 빙판길이 형성되며 통행이 어려워 학생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보행약자,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 의원은 “도로의 특정 구간만 열선이 설치된 상태에서는 효과적인 통학로 안전 보장이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재 미설치된 구간에도 열선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2019년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보도 열선’을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가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에 큰 예방효과를 거둠에 따라 이곳 통학로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보도열선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 의원은 “열선 설치는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안전 대책”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