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월롱역에서 금촌역 방향으로 향하던 경의중앙선 전동열차가 11일 오후 3시 30분경 선로 문제로 긴급 정차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탑승해 있던 승객들은 50여명으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산역~금촌역 간 하선 한 개선으로 셔틀열차를 일시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초기대응팀을 출동하고 사고원인을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의중앙선은 지난달 31일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되면서, 디지털 미디어시티역에서 공덕역 구간의 상·하행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