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방이1동주민센터는 오는 4월 17일(목),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삼성SDS임직원과 함께 민관협력 학원가 집중 환경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방이1동 청소년 봉사단 '방방꼭꼭'의 상시 모집 공고를 본 삼성SDS의 한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오면서 성사됐다.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청소년 봉사단(방방꼭꼭)·삼성SDS 임직원을 비롯하여, 방이1동 환경단체 주부환경협의회 등 총 40여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방이1동 청소년봉사단 '방방꼭꼭'은 지난 2월 결성되어, 매주 화·목 2회씩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동네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으로써, 이번 협력의 중요한 매개체로 역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송파구에서 대표적으로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고 중요 문화유산인 방이동고분군이 위치하고있는 방이1동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 상가·학원가를 중심으로 한 담배꽁초 및 불법유동광고물 제거 ▼ 방이1동의 대표 문화유산인 방이동고분군의 쾌적한 환경 유지라는 두가지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쓰담걷기(줍깅)' 캠페인은 방이1동 학원가와 방이동고분군 일대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문화유산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바쁜 일상에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지역주민과 관내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지역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