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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미국 현지서 K-푸드 수출 활로 모색

외교·유통 채널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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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4.23 17:16:30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이 4월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오른쪽)와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 확대 방안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미국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외교·유통 채널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21일 조현동 주미대사, 18일에는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각각 간담회를 열고,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워싱턴 D.C.에 위치한 하나그룹 본사를 방문해 미국 동부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즉석밥, 쌀, 조미김 등 수출 유망 품목 중심으로 간담회를 갖는 한편 물류센터를 직접 점검하며 미국 내 유통환경 전반을 살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그룹이 보유한 2천여 개의 도·소매 거래망을 기반으로 농협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동부지역 수출 판로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민관 협력을 강화해 K-푸드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농협 고유의 브랜드 경쟁력과 품질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농식품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미국 내 수출입 법인 및 유통채널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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